케임브리지 경제사학자 '빅토리아 베이트먼'의 대표작. 『우리가 있었다』는
서구의 번영이 '여성의 자유' 덕분이었음을 증명하며, 경제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페미니즘 경제학 필독서입니다.

'우리가 있었다' : 경제성장의 잊혀진 주인공,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다
"왜 서양은 세계의 다른 지역보다 먼저 부유해졌는가?"
애덤 스미스부터 현대 경제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학자들이 이 질문에 답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시장, 제도, 자원, 기술을 이야기했지만,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사학자 빅토리아 베이트먼은 이 모든 설명에 결정적인 한 조각이 빠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여성'입니다. 그녀의 대담하고도 독창적인 저서 '우리가 있었다(The Sex Factor)'는 서구의 경제적 번영이 여성의 자유와 권한 증대라는 숨겨진 요인 덕분에 가능했다는 혁명적인 가설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남성 중심의 경제사 서술에서 지워졌던 '우리' 즉,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고, 성평등이 단순히 도덕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경제 번영의 핵심 동력임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새로운 경제사입니다.

『우리가 있었다』
이 책은 경제학의 가장 오래된 질문인 '어떻게 국가는 부유해지는가?'에 대해 '여성'이라는 잊혀진 주인공을 무대 중심으로 불러내어 경제사의 모든 것을 재해석하는 대담한 여정입니다. 저자는 번영, 불평등, 국가, 사람이라는 네 가지 큰 주제를 통해, 여성의 자유가 경제성장의 숨겨진 동력이었음을 논증하고, 성차별이 어떻게 우리 모두의 발전을 가로막는지, 그리고 미래 경제학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탐색합니다.
1부: 번영 - 서양이 앞서간 진짜 이유
책의 첫 부분에서 베이트먼은 서구 사회가 어떻게 세계의 다른 지역보다 먼저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는지 그 비밀을 파헤칩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경제사 이론들이 놓치고 있는 결정적인 '숨은 이유'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 1장 서양이 앞서간 숨은 이유: 먼저 저자는 경제 성장에 대한 다섯 가지 통념을 깨뜨리며 논의를 시작합니다. 첫째, 시장은 거들 뿐 성장의 유일한 원인이 아닙니다. 둘째, 중요한 건 제도이지만 어떤 제도가 중요한지가 핵심입니다. 셋째, 시장 안팎에서 요구되는 것은 결국 자유입니다. 넷째, 뜻밖에도 성장에 기여한 것은 고임금이었습니다. 높은 임금은 기업이 노동력을 절약하는 기술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생산성 혁신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장이 멈추는 원리는 바로 앞선 요인들이 사라질 때입니다. 이 모든 교훈은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그렇다면 서구 사회에만 존재했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특별한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 2장 경제성장의 비결: 베이트먼은 바로 그 비결이 '여성의 경제적 자유'에 있었다는 혁명적인 가설을 제시합니다. 그녀는 중세 이후 서유럽에서만 나타난 독특한 '유럽 결혼 패턴'(늦은 결혼 연령, 높은 독신율)에 주목합니다. 여성들이 비교적 늦게, 그리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결혼하게 되면서 역사상 유례없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o 첫째,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 늦게 결혼하니 자녀를 적게 낳았고, 부모는 소수의 자녀에게 더 많은 자원과 교육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사회 전체의 '인적 자본' 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o 둘째, 여성의 노동 참여가 증가했습니다. 여성들은 결혼 전까지 수년간 임금 노동에 참여하며 경제 활동의 주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가계 소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 스스로 저축하고 투자하는 능력을 길러주었습니다.
o 셋째, 여성의 자율권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여성이 더 자유롭게 이동하고, 직업을 선택하며, 시장 경제에 깊숙이 편입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결국, 여성의 자유 증대가 낳은 '인적 자본'의 질적 향상과 '시장'의 양적 팽창이 바로 산업혁명과 서구 번영을 이끈 숨겨진 엔진이었다는 것이 베이트먼의 핵심 논지입니다.

2부: 불평등 - 성차별은 우리 모두를 가로막는다
2부에서 저자는 그렇다면 왜 여전히 성차별이 존재하며, 이것이 경제 전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분석합니다.
• 3장 성차별의 시작: 저자는 성차별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추적합니다. 인류 초기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남녀가 비교적 평등했지만, 남성의 근력이 중요한 쟁기 농업이 시작되면서 여성의 지위가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합니다. 산업화 시대에도 여성은 공장에서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거나, 가정 내 무급 돌봄 노동을 전담하는 이중의 굴레에 갇혔습니다.

• 4장 소득 불평등과 성: 베이트먼은 통계 자료를 통해 성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전체 소득 불평등 또한 심각하며 경제적으로도 더 가난하다는 명백한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여성의 교육 기회를 막고, 노동 참여를 제한하며, 잠재력을 억압하는 것은 인구의 절반을 경제 활동에서 배제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사회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라는 것입니다.

• 5장 성을 파는 일: 저자는 성 노동 문제를 경제학의 렌즈로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그녀는 성 노동을 도덕적으로 비난하거나 무조건 금지하려는 접근 방식의 위선을 비판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 노동 자체의 선악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 시장에 존재하는 착취와 폭력, 그리고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성 노동자의 인권과 안전, 건강을 보장하는 현실적인 규제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3부: 국가 - 여성이 만든 더 나은 정부
3부에서 베이트먼은 시장과 국가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여성이 수행한 결정적인 역할을 조명합니다.

• 6장 마르크스 대 시장: 저자는 여성 문제를 간과한 마르크스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는 동시에,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시장 만능주의도 비판합니다. 그녀는 시장이 혁신과 자유에 필수적이지만, 결코 저절로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그 혜택이 사회 전체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규칙을 만들고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능하고 큰 정부, 즉 '국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 7장 여성이 만든 더 나은 국가: 그렇다면 현대의 유능한 복지 국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베이트먼은 놀랍게도 그 배후에 여성들의 정치적 힘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20세기 여성들이 참정권을 획득하고 정치 무대에 등장하면서, 그들은 남성 정치인들이 소홀히 했던 의제들을 공론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자신과 가족의 삶에 직결되는 공중 보건, 깨끗한 물, 공교육, 사회 복지와 같은 공공 서비스의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요구가 국가의 역할을 확장시키고, 더 건강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시민을 길러내어 장기적인 경제성장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4부: 사람 - 진짜 인간을 위한 경제학
마지막 4부에서 저자는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즉 '인간' 모델을 비판하며 미래 경제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 8장 & 9장 개인의 역사, 인간 대 로봇: 저자는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계산적으로 추구하는 비현실적인 인간상, 즉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가정하는 주류 경제학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그녀는 '최후통첩 게임'과 같은 행동경제학 실험을 통해, 실제 인간은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공정성'을 추구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때로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복잡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 10장 경제학이 페미니즘을 만날 때: 결론적으로, 미래의 경제학은 반드시 이러한 '진짜 인간'을 중심에 두는 페미니즘과 만나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는 남성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여성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경제학의 핵심 과제로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임신과 출산의 자유를 경제적 권리로 보장하고,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무급 돌봄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여 '돌봄의 위기'를 해결하며,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 평등 없이는 지속가능한 번영도 불가능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있었다』 구조적 해석
이 책은 경제사 연구서이지만, 그 분석은 역사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통섭적 시각을 보여줍니다.
• 경제사학적 관점: 여성주의적 재해석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기여는 경제사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입니다. 베이트먼은 산업혁명과 같은 거대 담론의 이면에 숨겨진 미시적인 동력, 즉 가족 구조, 결혼 패턴, 출산율의 변화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여성의 '행위성(agency)'이 있었음을 논증합니다. - "경제사는 왕과 자본가만의 역사가 아니다. 이름 없이 살아간 수많은 여성들이 결혼을 늦추고, 자녀 수를 조절하며, 시장에 나가 일했던 그 미시적인 선택들이 모여 거대한 경제적 번영의 물줄기를 만들었다."

• 페미니스트 경제학적 관점:
이 책은 페미니스트 경제학의 주요 논점들을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첫째, 주류 경제학이 무시해 온 무급 돌봄 노동과 인적 자본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둘째, '합리적 경제인'이라는 남성 중심적 인간 모델을 비판하고, 실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 합니다. 셋째, 성차별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외부 효과를 분석하며 성 평등이 경제 효율성을 높이는 길임을 증명합니다.

• 정치경제학적 관점: 국가와 젠더
7장 '여성이 만든 더 나은 국가'는 젠더와 국가의 관계를 분석하는 정치경제학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베이트먼은 국가가 단순히 성 중립적인 제도가 아니며, 여성의 정치 참여가 국가의 성격(특히 복지 기능)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젠더가 정치와 경제 시스템을 형성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명확히 합니다.

• 심리학(행동경제학)적 관점:
9장 '인간 대 로봇'에서 베이트먼은 고전경제학의 '합리적 인간' 모델을 비판하기 위해 행동경제학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그녀는 인간이 최후통첩 게임에서 보듯 '공정성'을 추구하며, '현상 유지 편향'에 빠지기 쉬운 비합리적 존재임을 설명합니다. - "인간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로봇이 아니다. 우리의 경제적 결정은 감정, 사회적 규범, 그리고 인지적 편향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는다. 경제학은 이러한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있었다』 거미인간(호모 넥서스)
'우리가 있었다'는 세상을 복잡하게 연결된 그물로 감지하는 '거미인간(호모 넥서스)'에게, 경제라는 거대한 그물이 어떻게 '젠더'라는 보이지 않는 실에 의해 직조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거미인간은 베이트먼의 분석을 통해, '경제성장'이라는 결과가 시장이나 기술이라는 단선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감지합니다. 오히려 그것은 여성의 결혼 연령, 출산율, 교육 수준, 노동 참여와 같은 수많은 사회적, 문화적 실들이 복잡하게 얽힌 비선형적 과정의 산물임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거미인간에게, 여성이라는 그물의 절반을 억압하고 그들의 '진동'을 무시할 때, 전체 그물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해지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결국 거미인간은, 모든 존재가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며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전체 그물이 번영할 수 있다는 페미니즘의 통찰이야말로 가장 심오한 경제 원리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가 있었다』 비판과 논쟁
베이트먼의 주장은 매우 독창적이고 중요하지만, 그 대담한 가설은 몇 가지 비판적 논의를 필요로 합니다.
• 인과관계의 문제: 원인인가 결과인가?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여성의 자유가 경제성장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판가들은 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성장이 단순히 함께 일어난 '상관관계'일 수 있으며, 오히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두 요인이 서로를 강화하는 복잡한 '피드백 루프'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의 자유를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일 수 있다는 비판입니다.
• 유럽 중심주의적 서사:
이 책은 '왜 서양이 앞서갔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유럽의 독특한 가족 제도를 핵심 변수로 삼습니다. 이는 유럽의 역사적 경험을 보편적인 발전 모델처럼 제시하는 '유럽 중심주의'적 시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문화권의 다양한 가족 제도와 여성의 역할, 그리고 그것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유럽의 경로만을 유일한 성공 공식처럼 제시할 위험이 있습니다.
• '여성'이라는 범주의 일반화:
베이트먼은 '유럽 여성'의 지위 향상을 이야기하지만, 이는 주로 특정 계층 여성의 경험에 국한될 수 있습니다.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귀족 여성, 부르주아 여성, 농민 여성, 노동자 여성의 삶과 자유의 정도는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책이 이러한 계급과 신분에 따른 여성 내부의 차이를 충분히 섬세하게 다루지 않고 '여성'이라는 단일한 범주로 묶어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 대안적 설명의 과소평가:
여성의 자유라는 요인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의 경제사 이론들(제도, 기술, 자원 등)의 설명력을 상대적으로 과소평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작용한 결과이며, 여성의 지위 역시 그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지만, 다른 요인들을 부차적인 것으로 만드는 서술 방식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함께 읽어야 할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저, 최완규 옮김, 시공사, 2012) 베이트먼이 경제성장의 핵심으로 '여성의 자유'를 포함한 포용적 사회 규범을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포용적 정치·경제 제도'가 국가의 번영을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베이트먼이 간과한 '제도'의 역할을 비교하며 읽으면, 경제성장의 조건에 대해 훨씬 더 입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저, 황가한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20) 베이트먼이 역사 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여성의 경제적 기여를 이야기한다면, 페레스는 현대 사회의 '데이터' 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배제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합니다. 역사적 통찰과 현대적 데이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조합입니다.
『제2의 성』 (시몬 드 보부아르 저, 이정순 옮김, 을유문화사, 2021) 베이트먼이 분석하는 여성의 경제적 종속이 어떤 철학적, 역사적 배경 위에서 형성되었는지 그 근원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입니다. 보부아르가 여성이 어떻게 남성의 '타자'로 규정되어 왔는지를 총체적으로 분석했다면, 베이트먼은 그 '타자화'가 경제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외 저, 이창신 옮김, 김영사, 2019) 베이트먼이 서구의 역사적 발전에 집중했다면, 로슬링은 전 지구적 데이터를 통해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여성의 교육 수준과 건강, 경제적 지위가 얼마나 극적으로 향상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베이트먼의 역사적 분석에 대한 현대적 결과 보고서처럼 읽을 수 있으며, 세상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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