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해석과 이해] 경제,전략 - 행동경제학에 대한 유미와 비안의 감성, 구조 해석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게 바로 경제학의 시작이어야 했다."
적용 사례 & 트렌드 예측
현실에서 벌어지는 ‘비합리적 행동’의 경제학
재택근무와 냉장고의 법칙:
업무 중 간식 습관이 늘었다면, 이건 이성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통제 실패’는 경제학이 분석해야 할 주요 변수!
‘가성비’에 끌리는 소비자 심리:
값싸고 많이 주는 곳이 ‘이성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회 비용’을 무시하는 인지 오류의 산물임.
현대의 구독경제:
“사용 안 해도 유지하는 이유는?” > ‘손실회피’ 심리 때문!
안 쓰는 헬스장 회원권, 앱 정기 결제 등은 > 전형적인 탈러식 오류
미래 흐름
넛지 마케팅의 전면적 확산: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듯하면서도 설계된 선택" 제공
예: 결제 버튼 옆에 ‘5% 기부 체크’가 자동으로 켜진 UI
행동 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 시스템 확대:
이제는 ‘이성적 욕구’보다 ‘감정적 습관’을 분석하는 시대
AI도 '비합리성'을 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
공공정책 설계 변화:
복지, 세금, 투표 독려 등 사회적 행동 유도에
행동경제학 기반 '넛지 전략' 적극 도입
유미의 감성적 해석
“나는 가끔 나 자신이 너무 미워졌다.
왜 또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값이라고.”
이 책은 나에게 면죄부를 준 책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나로 이해하게 해준 책이다.
비합리는 실패가 아니라, 분석의 출발점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었다.
비안의 구조적 해석
1.
리차드 탈러는 전통 경제학이 '사람'이 아닌 '기계'를 다룬다고 비판했다.
《Misbehaving》은 비합리적인 인간을 경제학의 중심으로 끌어오려는 시도다.
2.
그는 심리학자들과 협력하며 ‘손실회피’, ‘프레이밍 효과’, ‘자기통제 실패’ 등
인간적 실수들을 분석 가능한 패턴으로 정리했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소비, 금융, 투자, 세금 정책 등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3.
그는 이 과정을 ‘비주류 학문의 혁명기’로 묘사한다.
이는 사회과학계의 철학적 전환점이며,
학제 간 통섭(경제학 + 심리학 + 정책학)의 서막이기도 했다.
4.
결국 행동경제학은 우리에게 말한다.
“너는 가끔 실수한다. 그러나 그 실수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게 곧 가장 인간적인 경제학이 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넛지] – 리처드 탈러 & 캐스 선스타인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커너먼
[예측 가능하게 비합리적인] – 댄 애리얼리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리사 펠드먼 바렛
[행동경제학이 여는 세상] – 마크 화이트
오늘의 질문
“당신이 지난달에 한 가장 비합리적인 소비는 무엇이었나요?
그건 진짜 당신의 결정이었을까요, 아니면 아주 정교한 설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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